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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안전하게 예방하는 생활 수칙 총정리

by 안녕하이 2025. 8. 21.

    [ 목차 ]

2025년 8월 19일, 질병관리청은 전국 말라리아 경보를 공식 발령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을 보유한 매개모기가 확인되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말라리아는 단순한 열성 질환이 아닌,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라리아의 특징, 주요 발생 지역, 예방 수칙,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독자분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말라리아란 무엇인가?

 

말라리아는 원충(Protozoa)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입니다.

 

 

특히 삼일열 말라리아는 대한민국 북부 지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일반적으로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일정한 주기를 두고 고열, 오한, 발한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인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

 

✅매개체

한국 토종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pp.)

 

✅주요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 구토, 빈혈 등

 

✅잠복기

대체로 10일~4주, 경우에 따라 수개월 후 발현

 

2025년 말라리아 경보 배경

올해 첫 감염 매개 모기 확인이 이루어진 시점이 8월 중순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말라리아 유행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여름철 후반부부터 초가을까지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위험 지역

경기 북부, 강원도 접경 지역, 일부 군부대 주둔지, 습지 및 하천 인접 마을

 

특징

해당 지역은 모기 번식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환자가 발생

 

2025년 경보 발령 의미

단순 권고 수준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임을 공식화

 

 

 

말라리아 주요 증상

말라리아 감염 시 초기에 단순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가볍게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열과 오한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며, 상태가 악화되면 간·비장 비대, 빈혈, 의식 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 38도 이상의 발열
· 심한 오한 및 두통
· 근육통, 피로감, 구토

 

진행 증상

· 주기적인 발열(보통 48시간 간격)
· 심각한 빈혈
· 황달, 간 기능 이상
· 치료 지연 시 뇌 말라리아로 발전 가능

말라리아 예방 수칙 (질병관리청 권장)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모기기피제 사용

3시간마다 피부나 옷 위에 모기기피제를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야외활동 전후,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반드시 재도포가 필요합니다.

 

야간 외출 자제

모기는 주로 일몰 직후부터 일출 전까지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가능하다면 해당 시간대에는 외출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 방어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복장 관리

야간 활동 시 밝은색 계열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즉시 샤워로 모기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거환경 관리

방충망을 점검하고 파손된 부분은 즉시 보수해야 합니다.

취침 시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서식지를 최소화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 생활 수칙

특히 접경 지역이나 군 복무 환경에 있는 경우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군인 및 장병

야간 경계 근무 시 방역물품(기피제, 모기장)을 적극 활용

 

✅지역 주민

논밭·하천 주변 거주자는 여름철 집안 모기 차단에 주력

 

✅여행객

위험 지역 방문 전 예방 수칙 숙지, 귀가 후 발열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말라리아는 초기에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발열, 오한, 두통이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라고 자가 판단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 과정

혈액 도말 검사, PCR 검사 등을 통해 말라리아 원충 확인

 

✅치료 원칙

적절한 항원충제를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높으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와 계절적 특성

대한민국에서 말라리아는 주로 5월~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형성되면 모기 번식 속도가 빨라지므로 8~9월은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이번 2025년 경보 역시 이러한 계절적 패턴과 맞물려 발령된 것입니다.

 

말라리아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1. 말라리아는 사람 간 직접 전염되나요?
아니요.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며, 일반적인 접촉이나 공기 전파로 감염되지 않습니다.

 

Q2. 위험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감염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위험 지역에서 감염된 모기가 이동할 수 있으며, 여행 후 귀가한 사람이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Q3. 모기기피제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Icaridin) 등 WHO와 질병관리청이 권장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4. 예방 접종이 있나요?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된 말라리아 백신은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 위생 관리와 모기 차단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Q5.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감염 정도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수 주간 약물 복용을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8월 전국적으로 발령된 말라리아 경보는 단순 권고 수준을 넘어선 경고 신호입니다.

모기 물림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은 말라리아뿐 아니라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다양한 모기 매개 질환 예방에도 동일하게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 외출 자제, 방충망·모기장 활용, 발열 시 즉각적인 의료기관 방문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이번 여름과 가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