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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학기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제도가 새롭게 개편되고, 특히 주거안정장학금이 신설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주거안정장학금 등 주요 제도의 신청 방법, 지원 조건, 달라진 점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이므로 기한을 놓치지 않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국가장학금이란 무엇인가?
국가장학금은 대한민국 정부가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적인 지원 제도입니다.
소득 및 재산 수준과 연계하여 지원 금액이 차등 책정되며, 누구나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고등교육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25년 2학기부터는 연간 지원 단가가 최대 40만 원 인상되면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수준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2025년 달라진 지원 금액
1~3구간
유형Ⅰ: 600만 원(30만 원 인상)
다자녀: 610만 원(40만 원 인상)
4~6구간
유형Ⅰ: 440만 원(20만 원 인상)
다자녀: 505만 원(25만 원 인상)
7~8구간
유형Ⅰ: 360만 원(10만 원 인상)
다자녀: 465만 원(15만 원 인상)
※ 위 금액은 연간 지원 기준으로, 2학기에는 절반만 지급됩니다.
이와 같은 인상은 특히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비 경감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신청 대상과 일정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통합신청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신청 대상
재학생, 복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
☑️신청 기간
2025년 8월 13일(수) 오전 9시 ~ 9월 10일(수) 오후 6시
☑️신청 방법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
특히 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이므로, 늦게 접속해 발생하는 서버 지연을 고려해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로장학금의 주요 특징
근로장학금은 단순히 학비 지원을 넘어, 대학생이 실제 근로 활동을 통해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교내·외 근로 형태로 나누어 운영되며,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만큼 근무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장학금 형태로 지급받게 됩니다.
지원 자격
☑️대한민국 국적 보유
☑️지원 대학의 재학생(입학 예정자 포함)
☑️직전 학기 성적 C0(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학자금 지원 구간 9구간 이하
우선 선발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 가구, 다문화·탈북가정 학생 등이 포함됩니다.
근로 조건 및 금액
☑️교내 근로 시급 10,030원
☑️교외 근로 시급 12,430원
☑️학기 중 월 근로 시간 최대 80시간
☑️방학 중 근로 시간 주당 40시간 가능
☑️학기당 총 근로 시간 최대 640시간(특별 기준 충족 시 최대 800시간까지 가능)
또한, 장애 대학생 봉사유형이나 농어촌 근로 유형은 학기 중에도 주 40시간 근로가 가능해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거안정장학금 신설
2025년부터 처음 도입된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인해 주거비 부담을 겪는 .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신청 자격
✅대한민국 국적 보유
✅대학생(대학원생 제외)
✅학자금 지원 구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등록상 주소와 대학 소재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일 것
✅만 39세 이하 미혼자
교통권 기준 예시
📍서울 거주자가 대전 소재 대학 진학 → 지원 가능
📍경기 성남 거주자가 서울 소재 대학 진학 → 지원 불가(같은 수도권)
📍전북 남원 거주자가 전주 소재 대학 진학 → 지원 가능(서로 다른 교통권)
지원 범위
📍월 최대 20만 원 한도로 실제 지출한 주거 관련 비용 지원
-임차료(전·월세, 기숙사, 고시원 등)
-관리비 및 수선 유지비
-수도·전기·가스 등 공과금
-주택 임차 이자 상환액
신청 시 유의사항
☑️기한 엄수
신청은 반드시 2025년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하며, 추가 접수는 불가능합니다.
☑️정보 입력 정확성
소득 및 재산 조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지원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입력 자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중복 신청 가능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주거안정장학금은 통합신청 기간 내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 및 문의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599-2000, 평일 09:00~18:00)를 통해 상담 가능.
자주 묻는 질문(FAQ)
Q1. 재학생만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도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Q2. 주거안정장학금은 반드시 자취나 기숙사 생활을 해야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네. 실제 주거비 지출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주거 형태(주택, 고시원, 기숙사 등)는 제한이 없습니다.
Q3. 국가장학금을 이미 받고 있는데 근로장학금도 중복 신청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단, 학교와 재단에서 정한 선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근로 시간도 학사일정과 병행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허용됩니다.
Q4. 국가장학금 신청을 했는데, 소득구간 산정이 늦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A. 소득·재산 조사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청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으니, 심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순차적으로 반영됩니다.
단, 서류 제출 요청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서류 제출 필요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5. 근로장학금은 원하는 근무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나요?
A. 지원자는 희망 근무지를 신청 단계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최종 배정은 대학 또는 한국장학재단의 선발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교외 근로의 경우 근무지 수요와 학교별 배정 인원이 다르므로, 반드시 희망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Q6. 주거안정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임대차 계약서가 꼭 필요한가요?
A. 네. 실제 주거비 지출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전·월세 계약서, 기숙사비 납부 영수증, 고시원 비용 영수증 등 공식적인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증빙 자료가 없을 경우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Q7.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대학은 교내 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을 합산하여 등록금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다니는 대학의 장학금 중복 수혜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8. 주거안정장학금의 교통권 구분은 누가 판단하나요?
A. 교통권 판정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도권, 대전권, 대구권, 광주권, 부산·울산권, 군지역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학 소재지와 주민등록 주소지를 비교해 판정합니다. 따라서 개인이 임의로 판단하기보다는 신청 후 심사 과정에서 최종 확인이 이루어집니다.
Q9. 근로장학금은 방학 중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나요?
A. 네. 방학 중에는 주당 4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학기 중보다 근로 시간이 확대됩니다.
다만, 학기당 총 근로 시간(기본 640시간, 특별 기준 시 800시간)을 초과할 수는 없습니다.
방학 동안 근로를 원한다면 미리 대학 담당 부서에 신청해야 합니다.
Q10. 국가장학금 신청 후 가구원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소득·재산 조사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동의하지 않을 경우 소득 구간이 산정되지 않아 장학금 지급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부모님 등 가구원이 반드시 공인인증서(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해 동의 절차를 완료해야 합니다.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통합신청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 인상과 더불어 주거안정장학금 신설이라는 변화가 있어 대학생들의 체감 지원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청 기한은 2025년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로, 반드시 마감 전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