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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2025년 6월,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의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해외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검역체계 강화 현황을 재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한 철저한 검역체계 유지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천공항에서 시행 중인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방안, Q-CODE 시스템 운용, 입국자 대상 검역 절차, 그리고 여행자들이 미리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는 국가별 감염병 주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인천공항 검역체계 운영 현황
2025년 6월 기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아래와 같은 검역 절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전 입국자 대상 발열 확인
☑️입국장에 배치된 검역관들이 모든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직접 확인합니다.
☑️발열 기준 이상인 경우, 추가적인 증상 확인과 역학적 연관성 분석이 병행됩니다.
■ Q-CODE 시스템 활용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입국자들은 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를 통해 건강상태를 제출해야 합니다.
☑️Q-CODE 미등록자는 공항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수기로 작성하여 제출하게 됩니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이란?
중점검역관리지역이란 특정 감염병이 유행 중인 국가 또는 지역을 지칭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강화된 검역조치를 시행하는 곳입니다.
■ 최근 지정된 중점검역관리지역 예시 (2025년 6월 기준)
✅코로나19 확산 국가
중국 일부 지역, 태국, 베트남 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발생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 국가
일부 동남아 국가
이들 지역을 방문했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 시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사항
발열 또는 기타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별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증상 확인 및 문진
검역관이 입국자의 증상과 해당 국가 체류 이력 등을 바탕으로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합니다.
📍검체 채취
필요 시 공항 내에서 코로나19, 뎅기열, 기타 호흡기 감염병 관련 검체 채취가 이루어집니다.
📍격리 조치
감염병 의심이 강한 경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정시설로 격리되며, 추후 보건당국이 해당 입국자의 이동 동선을 관리합니다.
입국 전 필수 확인사항: Q-CODE란?
Q-CODE는 해외입국자가 한국 입국 전에 자신의 건강정보를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입니다.
✅입력 정보
최근 21일간 방문국가, 건강상태, 체온 여부 등
✅사용 대상자
중점검역관리지역 방문자, 환승자
■ Q-CODE 장점
⭕공항 내 대기 시간 단축
⭕접촉 최소화로 감염병 확산 위험 감소
⭕실시간으로 질병관리청과 연동되는 빠른 대응체계
여행자 대상 주요 감염병 주의사항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동남아 및 기타 해외 국가로의 여행 계획이 있는 국민은 아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코로나19
-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현지 감염자와의 접촉 주의
- 밀폐된 실내시설(식당, 카페, 공연장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권고
■ 뎅기열
-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며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유행
- 예방백신이 없는 관계로 긴팔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이 중요
■ 메르스(MERS)
- 중동 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서 낙타 접촉 시 감염 위험
-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역관에게 신고
입국 후 유의사항
해외에서 입국한 후에도 감염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입국 후 7일간은 자가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입국 후 발열, 기침, 두통,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 1339 또는 지역 보건소에 전화
→ 인근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검역소에서 제공 중인 검사 안내
질병관리청은 공항 내 검역소에서 입국자에게 다음과 같은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뎅기열 신속 항원키트 검사
동남아 방문 후 발열 증상자 ➡️ 당일 결과
코로나19 항원검사
유증상자 및 발열 감지자 ➡️ 필요시 PCR로 전환
여행자 호흡기감염병 검사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 ➡️ MERS 포함
정부 관계자 발언 요약
행정안전부 홍종완 사회재난실장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검역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전에는 반드시 국가별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여행 전 확인해야 할 정보
여행 전에는 아래 사항들을 사전에 확인하여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방문국가 보건부 홈페이지
✅항공사, 여행사 공지사항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 필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은 국내 방역체계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은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개인 차원에서는 ▲Q-CODE 사전 등록 ▲현지 위생수칙 준수 ▲귀국 후 증상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강화된 공항 검역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사전 차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고 연락처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관리국 검역정책과 ☎ 043-719-9217
행정안전부 보건사회재난대응과 ☎ 044-205-6157
해외감염병 NOW 포털: https://www.kdca.go.kr